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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강남 이상화 부부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강남-이상화, 최수종-하희라,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강남은 이상화 맞춤식 인테리어를 설명하기 바빴고, 이상화 역시 "예쁘다. 옛날 그 집 맞냐"를 연발하며 달라진 신혼집을 감상했다.
신혼집 입주를 위해 이상화는 챙겨온 짐을 풀기 시작했다. 이어 이상화의 절친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보내준 신혼 선물을 공개됐다. 그녀는 이상화가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 커플 머그잔을 선물로 보내 두 사람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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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 신혼의 달달함에 취해있던 두 사람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 통에 당황했다. 인테리어 전에 맡겼던 강남의 짐이 온 것. 강남의 짐은 2.5t 트럭에 꽉 차 있었고, 꿈같던 신혼집 입주 중 갑작스러운 이삿짐 등장에 두 사람은 멘붕에 빠졌다.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버릴 물건과 챙길 물건을 나누며 짐 정리를 했고, 거실에는 짐이 한가득 자리하게 됐다. 첫 이사라 우왕좌왕한 이상화는 "짐이 너무 많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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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차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장흥 한 달 살기를 하는 동안 마실 차를 직접 만들어보기 위해 보성에 있는 녹차 밭을 찾았다. 하희라가 찻잎 따기에 집중한 사이 최수종은 아내 몰래 녹차 밭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수종은 "물 한잔만 떠다 주겠다"며 자리를 비운 뒤 녹차잎 사이사이에 쪽지를 숨겼다. 이후 최수종은 "보물찾기를 하자"면서 하희라에게 쪽지를 찾아보라고 제안했다. 하희라가 찾은 쪽지에는 '애교, 소원' 등이 적혀있었고, 하희라는 애교를 부려보라는 최수종에게 "싫다"고 거듭 부인했다. 결국 '뛰는 수종 위에 나는 희라' 때문에 최수종 표 이벤트는 최초로 실패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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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는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9주 동안 식단 조절과 혹독한 트레이닝을 병행한 모습을 공개했다. 시작 당시 73kg이었던 조현재는 촬영 당일에는 66kg으로 총 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체지방률 또한 반으로 줄어든 수치를 보여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촬영 두 시간 전 스튜디오에 의문의 피자 한 판이 배달됐다. 당황한 박민정과 달리 조현재는 9주 만에 맛본다며 피자를 폭풍 흡입 했다. 이는 이날 화보 촬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조현재를 위한 헬스 트레이너의 전략이었다.
그리고 촬영 직전까지 운동을 이어가던 조현재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상반신 탈의를 하며 그동안 갈고닦아온 역삼각형 몸매를 공개했다. 완벽하게 자리 잡은 식스팩이 공개되자 박민정은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녀는 "다른 남자 같다. 너무 멋있다. 이소룡 나왔다"라고 감탄하며 함박미소를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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