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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겨울왕국2'가 한국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5년 만에 개봉한 속편으로 또 다시 천만 관객돌파를 눈앞에 뒀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겨울왕국2'(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가지난 주말인 11월 29일부터 1일까지 전국 관객 258만5620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겨울왕국2'는 11일만에 무려 누적관객수 858만3777명을 동원, 10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뒀다.
영화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1편을 연출한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크리스티 벨,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 조나단 그로프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한편,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29만2071명을 동원한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가 차지했다. 지난 달 27일 개봉했으며 누적관객수는 46만2605명을 모았다. 3위는 각각 6만8256명과 3만4387명을 모은 '블랙머니'(정지영 감독)와 '크롤'(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이 차지했다. '블랙머니'는 지난 달 13일 개봉해 225만9960명을 모았고 '크롤'은 27일 개봉해 11만81명을 동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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