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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남해 마님' 박원숙이 40여년 만에 해후하는 '동기' 양정화를 위해 럭셔리한 일산 집을 최초 공개한다.
양정화를 만나는 날, 박원숙은 일산 집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꽃단장을 한다. 그는 "서울에 일이 있을 때 머무는 집"이라고 세컨드 하우스를 소개한 뒤, 양정화를 위한 다과를 준비한다. 드디어 초인종이 울리고, 박원숙은 버선발로 뛰어나가 양정화를 맞는다. 박원숙은 "여전히 고운 거 보니까 잘 살아온 것 같다"며 반가워한다. 양정화는 "TV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만나니 좋다. 언니가 보고 싶어서 용기를 내 (방송에) 나왔다"라고 화답한다.
박원숙의 집에서 티타임을 하며 근황을 주고받은 두 사람은 이후 한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다. 하지만 세상을 먼저 떠난 김자옥의 이야기가 나오자 서글퍼하다가, 고인을 만나러 납골당을 방문한다. 납골당에서 김자옥의 이름을 발견한 두 사람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이어 인근 찻집에서 보고 싶은 동료 탤런트들을 떠올리다가 고두심에게 즉석 전화를 건다. 양정화는 "과거 MBC 드라마 '113 수사본부' 해외 촬영 때 (고)두심 씨와 같은 방을 썼다. 당시 해외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았던 터라, 그때 추억이 오래 생각난다"라고 이야기한다. 고두심 역시 맞장구치며, "(박)원숙 언니와 조만간 셋이 꼭 만나자"라고 약속한다.
양정화의 출연 외에도, 박해미-황성재 모자의 이사가는 날이 MBN '모던 패밀리' 41회에서 공개된다. '모던 패밀리'는 6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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