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는 "요즘 연말이라 잠이 오지 않는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과 얘기도 하고 싶어서 방송을 켰다"며 근황을 공유했다.
그때 뷔는 "내가 대표해서 이야기 해야겠다"며 전세기를 타고 일정을 소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뷔는 "우리도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장거리 비행을 할 때 타는 걸 알고 우리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있다"며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뷔는 "솔직하게 말하면 안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무섭다. 정말 무섭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생팬 고충 토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멤버 정국은 V라이브 진행,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는 받지 않는다. 만약 팬이 확인차 전화를 했다면 바로 차단한다. 사실 사생팬들의 전화가 많이 와 차단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단독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 이후 오는 25일 SBS '가요대전', 26일 KBS 2TV '가요대축제' 무대 등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