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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하자있는 인간들'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불붙은 전개로 긴장감을 높였다.
17, 18회에서는 입맞춤을 한 후 주서연과 이강우의 미묘한 분위기를 담아 두 사람의 관계를 본격 조명했다. 그러나 이강우와의 갑작스러운 관계 변화에 적응이 되지 않은 주서연과, 장소불문 주서연만 바라보고, 간지러운 스킨십을 쏟아내는 이강우의 동상이몽 사랑법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한편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주원재(민우혁 분)는 뜻밖의 '섹시 포텐'을 터뜨리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좁은 탈의실에서 상의를 탈의한 주원재와 그를 바라보는 이강희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연출된 것.
18회 말미에는 이민혁이 이강우를 찾아가 "나, 주서연 선생님 좋아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 냉랭함이 감도는 분위기가 형성돼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주서연은 절친 김미경에게 "이강우랑 키스했을 때 아무 느낌이 없었어"라고 털어놓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내 앞으로 이어질 세 사람의 묘한 삼각 로맨스에 궁금증이 집중됐다.
심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는 세 남녀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는 오늘(26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19, 2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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