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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않아' 안재홍 "북극곰 연기, 좋아하는 동물 연기해 신났다"

기사입력 2019-12-30 16:32


배우 안재홍과 강소라가 30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해치지 않아' 언론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해치지 않아' 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미션을 그렸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12.30/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이 "북극곰 연기, 좋아하는 동물이라 신났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코미디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 어바웃필름·디씨지플러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동물원 동산파크의 새 원장이자 콜라 먹는 북극곰 태수 역의 안재홍, 수의사이자 털털한 사자 소원 역의 강소라, 동산파크의 전임 원장이자 고개 숙인 기린 역의 박영규, 일편단심 사육사이자 순정 마초 고릴라 건욱 역의 김성오, 남친바라기 사육사이자 자이언트 나무늘보 해경 역의 전여빈, 그리고 손재곤 감독이 참석했다.

북금곰을 연기해야 했던 안재홍은 "북극곰 슈트가 가진 무게감을 최대한 몸에 익혀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보였으면 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동물의 슈트를 입게 돼 즐겁고 신났다. 덧붙이자면 한겨울에 촬영해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 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와 팔려 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등이 가세했고 '이층의 악당'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1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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