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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했다.
손녀는 "전현무 씨가 시상식 다음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주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기에"라며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랐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다"고 전했다.
손녀는 "그래도 이 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 드린다. 좋은 기억만 남기자"면서 "여러분 응원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할머니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멋진 도전이었다. 감사하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이때 진행을 맡은 전현무는 "개인방송하듯이 하신다. 박막례 선생님. 신선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전현무가 무례했다는 지적 쏟아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박막례 할머니 손녀의 입장 전문
전현무씨가 시상식 다음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주셨어요.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기에..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랬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오직 막례쓰와 편분들의 공간인 이 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좋은 기억만 남겨요 우리..!!
여러분 응원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막례쓰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멋진 도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막례쓰 영상으로 재충전되는 일요일 밤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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