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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 또 한 번 한국 영화의 역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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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브 타이틀(자막)의 장벽을 1인치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늘 함께 후보에 오른 많은 멋진 세계의 영화와 같이 할 수 있어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 우리는 한 가지 언어만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만큼은"이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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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매년 영화와 드라마에서 최고의 작품, 배우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의 시상식으로 미국의 또 다른 대표적인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한 달 앞서 개최돼 '아카데미 전초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기생충'은 올해 골든글로브에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 영화상, 각본상, 감독상 후보에 지명됐고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역사를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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