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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풀인풀' 이태선이 설인아에 뺑소니 사고의 진범을 찾아달라 부탁했다. 설인아는 김재영과 진호은이 형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홍유라는 "청아를 지키고 있는 건 당신 뿐만이 아니다. 준휘도 청아를 지키고 있다. 내 아들 한 번 더 건드리면 가만 안 두겠다"고 경고했다.
사무실에서 도진우(오민석 분)는 구준휘에 술을 건넸다. 술을 마시던 두 사람은 백림(김진엽 분)에게 이 모습을 들켰고,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구준휘는 일하고 있는 김청아를 봤지만 끝까지 내리지 않고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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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랑(윤박 분)은 문해랑(조우리 분)에 김청아가 집으로 오면 사과하라고 했다. 문해랑은 "왕따 경찰 창피하지 않냐. 안 올 거다"라고 했지만 김청아는 문준익(정원중 분)의 초대를 받아 집으로 왔다. 식사 도중 문준익은 김청아가 졸업 사진에 없는 이유를 물었고, 김청아는 "자퇴했다.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해서 학교를 관뒀다"고 털어놨다. 문해랑은 "몰랐다"며 시치미를 뗐다.
강시월(이태선 분)은 김청아를 찾아와 뺑소니 사건을 조사해달라 부탁했다. 강시월은 "다른 건 다했는데 뺑소니는 내가 한 거 아니다"라며 진범을 찾아달라 부탁했다. 김청아는 홍유라를 찾아가 "시월이가 일하던 곳에서 또 잘렸다"며 "뺑소니 사고 자기가 안 했다더라. 누군가 덮어 씌운 것 같다던데 거짓말 같지 않았다. 저보다 대법관 님께서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홍유라는 당황한 기색을 애써 숨겼다. 심란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 김청아는 홍유라의 번호와 구준휘 엄마의 번호가 똑같다는 걸 알고, 두 사람이 형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걸 알게 된 김청아는 구준휘의 집으로 찾아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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