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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설인아, 김재영·진호은 관계 알아챘다→나영희와 삼자대면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1-12 21:1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풀인풀' 이태선이 설인아에 뺑소니 사고의 진범을 찾아달라 부탁했다. 설인아는 김재영과 진호은이 형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홍유라(나영희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선우영애(김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준휘(김재영 분)와 구준겸(진호은 분)이 형제라는 걸 알게 된 선우영애는 충격에 빠졌다. 홍유라는 "적어도 자기 딸이 누굴 만나는지 알아야 되는 거 아니냐"며 따졌다. 이에 선우영애는 "준겸이 형이면 자기가 청아를 피했어야 되지 않냐. 왜 또 그 일로 가슴에 못을 박냐"고 받아쳤다. 선우영애는 구준겸의 죽음을 김청아(설인아 분) 탓으로 돌리는 홍유라에 "당신 아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내 딸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고 말했다.

홍유라는 "청아를 지키고 있는 건 당신 뿐만이 아니다. 준휘도 청아를 지키고 있다. 내 아들 한 번 더 건드리면 가만 안 두겠다"고 경고했다.

사무실에서 도진우(오민석 분)는 구준휘에 술을 건넸다. 술을 마시던 두 사람은 백림(김진엽 분)에게 이 모습을 들켰고,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구준휘는 일하고 있는 김청아를 봤지만 끝까지 내리지 않고 지나쳤다.


백림은 김청아에게 구준휘가 사는 곳을 알려줬다. 김청아는 구준휘에 연락하려 했지만 백림의 만류로 마음을 접었다. 집에 돌아온 김청아는 선우영애 몰래 휴대폰을 열었고, 선우영애와 홍유라가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김청아는 구준휘를 불러냈다. 김청아는 "구준휘 씨 어머니가 나 반대하는 거 맞냐"고 물었고, 구준휘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청아는 "그럼 저한테 직접 하라 해라. 엄마 부르지 말고"라며 마음을 접겠다고 말했다. 구준휘는 김청아를 잡으려 했지만 김청아는 "내 이름 부르지 마라"라며 돌아섰다.

문태랑(윤박 분)은 문해랑(조우리 분)에 김청아가 집으로 오면 사과하라고 했다. 문해랑은 "왕따 경찰 창피하지 않냐. 안 올 거다"라고 했지만 김청아는 문준익(정원중 분)의 초대를 받아 집으로 왔다. 식사 도중 문준익은 김청아가 졸업 사진에 없는 이유를 물었고, 김청아는 "자퇴했다.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해서 학교를 관뒀다"고 털어놨다. 문해랑은 "몰랐다"며 시치미를 뗐다.

강시월(이태선 분)은 김청아를 찾아와 뺑소니 사건을 조사해달라 부탁했다. 강시월은 "다른 건 다했는데 뺑소니는 내가 한 거 아니다"라며 진범을 찾아달라 부탁했다. 김청아는 홍유라를 찾아가 "시월이가 일하던 곳에서 또 잘렸다"며 "뺑소니 사고 자기가 안 했다더라. 누군가 덮어 씌운 것 같다던데 거짓말 같지 않았다. 저보다 대법관 님께서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홍유라는 당황한 기색을 애써 숨겼다. 심란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 김청아는 홍유라의 번호와 구준휘 엄마의 번호가 똑같다는 걸 알고, 두 사람이 형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모든 걸 알게 된 김청아는 구준휘의 집으로 찾아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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