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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박효주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8회에서는 수술 전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무기수 환자에게 "그런 말은 건강해진 다음 본인이 직접 하세요."라는 팩트를 또 한 번 날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박효주는 극 중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심혜진이라는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찰진 대사 소화력으로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려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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