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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에 대한 처벌의 끈을 조인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이하 EDAM)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를 향한 악의적 비방 게시물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 피의자 대다수 신원을 확보하고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다.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으며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1월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가 설립한 EDA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15일 발표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마음을 드려요'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음원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이유는 이병헌 감독의 새 영화 '드림'에 출연, 박서준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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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EDAM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DAM 엔터테인먼트입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생각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다음을 만들어 나가자'라는 취지 하에 연예 매니지먼트를 비롯하여 음반과 공연 기획, 제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고자 설립하였습니다.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아이유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EDAM 엔터테인먼트는 이전 카카오M에서 진행되었던 모든 업무와 기존 플랫폼을 동일하게 이행 받아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2019년 10월 18일 공지한 바와 같이 아티스트 아이유를 향한 악의적 비방 게시물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피의자 대다수 신원을 확보하였으며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 과정이나 세부적인 진행 상황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으며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의 제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팬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아티스트 MD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소통 창구를 만들어 한발 더 나아가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하 진행 상황 및 세부적인 방식은 빠른 시일 내에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EDAM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아티스트 아이유의 행보에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이유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보답할 수 있는 EDAM 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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