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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방법'가 걷잡을 수 없는 공포와 충격적인 반전으로 최종장의 문을 오픈했다. 특히 성동일이 '저주의 숲'을 통해 포레스트로 악신의 몸을 옮긴 후 저주의 숲에 태그된 모든 사람들을 방법할 것이라는 섬뜩한 계략이 밝혀져 안방극장에 핵소름을 선사했다.
그 시각 임진희, 백소진은 귀불을 없앨 방안을 찾기 위해 탁정훈을 찾았고 그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했다. 귀불을 없애기 위해서는 악신보다 먼저 주도권을 잡아야 하며 악신이 몸을 옮기기 위해서는 나무 등 초자연적인 불멸의 존재와 이를 연결하는 링크가 필요한 것. 또한 불특정한 인물을 방법하려면 그 사람에게 원한이 맺힌 사람들의 동의가 필요한 것처럼 포레스트 저주의 숲 또한 수많은 사람들의 동의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포레스트의 새 로고가 진종현의 흉터와 백소진의 흉터를 닮은 붉은 거대한 나무에 칼로 긁은 것 같은 스크래치 무늬로 동일해 겉잡을 수 없는 소름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천주봉(이중옥 분)이 "포레스트에 들어간 악신은 아마 계속 죽일 거야. 자신에게 저주해달라고 매일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몰려들테니 서로 저주해달라고 알아서들 동의할 거라고"라는 섬뜩한 말로 긴장감을 높였다. 결국 '저주의 숲'은 진종현의 악신이 포레스트로 몸을 옮기기 위한 링크이자 산 제물이었고, 저주의 숲에 태그된 사람 모두를 방법하는 것이 진종현의 최종 목적으로 밝혀지며 시청자의 심장을 덜컹 내려앉게 만들었다. 더욱이 저주의 숲에 태그된 임진희의 저주 사연에 2000개가 넘는 동의가 붙는 등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압도적인 초자연 공포가 긴장감을 더욱 치솟게 했다.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도 "드디어 다음주 마지막회 기대된다", "진종현을 죽여야 임진희&남편이 살 수 있을텐데. 소진이가 어떤 선택할지 궁금", "집중해서 보느라 1시간 10분처럼 금방 지나가네", "소진이가 주도권을 어떻게 먼저 잡을까?", "성동일에서 정지소까지 브라운관 씹어먹는 열연", "천주봉 연기 소름. 순간 진경이 살아 돌아온 듯", "탁정훈 오컬트 강의 꿀잼", "진종현 진정 끝판왕인가? '저주의 숲' 사람들 몰살이라니! 충격"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방법'은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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