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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라미란 주연의 영화 '정직한 후보'가 손익분기점을 돌파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미란 주연 '정직한 후보'가 16일 오전 누적 관객150만명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지난 달 12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개봉 한달이 넘은 지금도 CGV 골든에그 지수93%의 높은 평점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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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은 인터뷰에서 "코미디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갈 데까지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사람을 울리는 것보다 웃기는 게 훨씬 어렵다. 치열한 고민을 거듭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털어놓기도.
영화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라미란은 생각지도 못한 코미디 호흡을 쓴다. 그러면서도 인간미, 성숙한 면이 있다. 원래 남자 국회의원이었는데 캐릭터를 만들다 보니 라미란이 아니면 어렵겠다 싶어 주인공 성별이 바뀌었다"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대체 불가 배우 라미란. 스크린과 브라운, 장르의 경계 없이 아우르며 끊임 없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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