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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굿캐스팅' 이상엽이 각 잡힌 슈트발로 '오차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만찢남 이사님' 윤석호의 첫 포스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이상엽이 단정하고 댄디한 슈트를 갖춰 입은 채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리우고 있는, '만찢남 이사님' 첫 포스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윤석호가 기업 대표이사 신분으로 개발 성공 축하연에 참석하는 장면. 깔끔한 카멜 컬러 슈트에 초록색 넥타이로 패셔너블한 매력을 과시하며 등장, 시선을 한 몸에 받던 윤석호는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살갑게 인사를 건네던 중 누군가를 맞닥뜨리자 싸늘한 눈빛으로 돌변, 서슬 퍼런 기운을 내뿜는다. 과연 윤석호를 일순 급변하게 만든 인물은 누구인지, 어떤 사건과 갈등에 부딪힌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상엽의 '만찢남 이사님 첫 포스' 장면은 지난해 8월,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에 위치한 '지혜의 숲'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상엽은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고 현장에 도착해 함께 연기 합을 맞추는 배우들,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안부를 묻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유쾌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이상엽으로 인해 긴장감이 감돌았던 현장에서는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어 본 촬영이 시작되자 이상엽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극과 극을 오가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지켜보던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제작사 측은 "이상엽은 늘 준비된 자세와 넘치는 열정으로 제작진에게 무한 신뢰를 안기는 배우"이라며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 이상엽이 완성시킨 '윤석호 이사님'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월)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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