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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써 내려갈 '청춘기록'에 쏟아지는 기대가 뜨겁다.
갖고 태어난 '수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고,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그럼에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기록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박보검은 열정을 품은 현실주의 청춘 '사혜준'을 맡아 새로운 '인생캐(인생 캐릭터)'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델이자 배우가 꿈인 사혜준은 이상과 현실에서 조화를 이뤄내는 인물이다. 밝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지만, 객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유연한 공감 능력도 지녔다. 박보검은 현실에 발 딛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의 얼굴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며 공감을 선사한다.
영화 '기생충'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박소담의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변우석은 사혜준의 절친한 친구이자, 모델 겸 배우 '원해효'로 분한다. 원해효는 가진 것이 아닌 자신의 노력을 인정받고 싶은 청춘이다. 상냥하고 젠틀하지만, 승부욕도 강하다. 좋아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기에 '금수저'라 혜택받는다는 시선은 참을 수 없다. 친구인 사혜준과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지금의 자리에 왔다고 믿는다.
모델 출신다운 남다른 비주얼의 변우석은 원해효 캐릭터와의 퍼펙트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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