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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허가윤이 앞으로 가수 활동이 아닌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그가 연기하는 누리는 인기 인플루언서인 '소원 지기'로 활약하는 준혁과 인연이 있는 흥신소 착한 사람의 사이버 전략 테크팀 브레인. 시크한 츤데레 스타일로 자살로 위장된 SNS를 통해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성민, 준혁 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숨겨진 에이스로 맹활약한다.
이날 허가윤은 포미닛 해체 이후 연기자를 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저는 원래 연기를 하고 싶어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20살에 데뷔했는데 연기를 하고 싶어서 대학도 연기과로 지원해서 수시 합격을 했었다. 그런데 가수 데뷔를 앞두게 됐고 연기를 포기하고 포미닛으로 데뷔하게 됐다. 데뷔를 하고 나서는 보컬이다보니까 제가 노래를 안부르면 후렴이 계속 비어있어서 포미닛 활동을 하면서 연기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가수 활동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는 "우선 연기에 집중을 하고 싶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제가 노래를 안 해도 다른 가수분들이 너무 많다. 들을 노래도 많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뮤지컬이나 연기나 노래를 같이 보여드릴 수 있는 걸 하고 싶다"며 "주변에 친한 작곡가 분들이 있으니까 이벤트성으로 부를 수는 있을지 몰라도 아직 가수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앞으로는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치 아웃'은 신예 연출자 곽정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4월 1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주)디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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