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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고은아가 삼남매의 소탈하고 행복한 순간에 대해 전했다.
한편 고은아와 미르가 등장하는 유튜브 '미르방' 채널은 가족들의 시트콤 같은 일상을 공개하면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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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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