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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문가영이 자신의 첫 주연작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을 마치고 주연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14일 종영한 '그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 드라마다.
"작품을 끝내면 원래 시원섭섭한데 이번에는 섭섭하기만하다"고 웃은 문가영은 "너무나 좋은 현장이었고 스태프들과 헤어지는게 슬픈 현장이었다"며 "감사하게 하진이를 많은 분들이 예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진이가 여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문가영말고 대체배우는 생각 안나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떠나보내기가 힘든게 정말 많은 애정을 가지고 하고 싶은대로 하다보니 작은 리액션 하나까지 저에게 남아있어요. 보통 작품이 끝나면 '이걸 빨리 털어버려야지'하는데 이번만큼은 빨리 털어버리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아직도 배우들끼리 단톡방에서 애기도 많이 하죠. 아직은 여기 젖어있는 것이 좋아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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