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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영탁이 왕건이었던 과거를 소환한다.
영탁은 과거 '삼태사'라는 역사 뮤지컬에 출연했다며 "왕건 역할을 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뜻밖의 역사 인물의 등장에 전현무는 "왕건이 왜 거기서 나와?"라고 반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에 영탁은 왕건을 소환, 사극 톤의 묵직한 연기를 보여주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 밖에도 영탁은 힙합 장르에서도 활약한 과거를 이야기해 '선녀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영탁의 '찐팬'이 된 설민석은 "(영탁은) 문화예술계의 다산이다. 장르를 안 가린다"라고 역사 선생님다운 비유로 모두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는 후문. 장르 불문 노래 소화력으로 '다산 박영탁' 별명을 얻게 된 영탁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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