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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현주엽이 심영순에게 갈비탕 비법을 전수받았다.
앞서 심영순은 백수가 된 현주엽을 불쌍히 여겨 자신의 갈비탕 비법을 알려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던 상황. 고깃집을 해볼까 생각했던 현주엽은 한우 갈비 30kg까지 직접 사 들고 한달음에 심영순의 요리 연구소를 찾았다.
또 현주엽은 같이 실직자가 된 강혁과 함께 심영순을 찾았다. 현주엽은 "강혁도 기술을 배우면 좋지 않을까. 조만간 갈비탕을 끓이고 있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강혁은 "저희 아버지가 동업은 하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했지만 현주엽은 "넌 그냥 내 내 밑에 있어"라고 말해 강혁을 또 한 번 당황케 했다.
요리를 배우기 앞서 갈비탕 시식을 한 현주엽은 "아주 맛있다. 진국이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갈비탕에 갈비를 먹은 후 "정말 맛있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현주엽은 "맛은 있지만 양이 적다"라고 투정했고, 심영순은 "자기처럼 주면 망한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심영순은 수업에 앞서 강혁이 "전 갈비탕을 먹으러 왔다"라는 말에 "이게 기천만원 짜리다. 건방 떨지 말고 겸손하게 배워"라면서 엄근진 사부 모드로 돌변했다.
수업이 시작되자 현주엽은 하기 싫은 것은 전부 강혁에게 떠넘기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심영순은 사랑의 매를 꺼내고 현주엽에게 스파르타식 수업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잠시 심영순이 자리를 비우자 현주엽은 심영순을 따라하며 강혁에게 일을 시키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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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재개 3일 전인 이날 양치승은 "지금 상황이 최악이다. 20년 동안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이런 일이 처음이다. 언제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또 청소를 하던 직원들은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 하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
이에 양치승은 성수 코치에게 "거제도 내려가서 좀 쉬다 와라. 줄 돈이 없다"라며 따로 성수 코치를 불렀다.
양치승은 "현재 환불 문의가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다. PT 비용으로 월급을 받는 직원들은 환불 때문에 기본급 만으로 생활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양치승은 성수 코치에게 "우리같은 소규모 업체들은 한달 동안 돈을 못 벌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치승의 이야기에 김소연은 "정말 이해가 된다. 저희 직원들도 무급휴가를 자처하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양치승은 막내 정문 트레이너의 집에 깜짝 방문했다. 양치승은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했고, 본인의 옷도 세탁기에 넣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치승은 "왜 오셨냐"라는 정문 트레이너의 질문에 "헬스장 문 닫았으니까 할 게 없어서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치승은 정문 트레이너에게 "운동 요즘 안 했지"라며 격한 운동을 시켰다. 이후 양치승은 "요즘 월세 얼마냐"라고 궁금해 했다.
알고보니 양치승은 정문 트레이너 책상 위에 월세 70만원을 올려두고 떠났다. 또 다른 코치들 역시 "난 계좌로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코치들은 "잘못 넣으신 줄 알았다. 되돌려 드려야 하나 했다"라고 밝혔다.
코치들은 감사한 마음에 양치승 관장을 위해 식7000원짜리 무한리필 한식뷔페로 향했다. 양치승은 "힘들 때 뭉쳐야 한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양치승은 식사를 하며 코치들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미담에 "그만해라. 밥 먹어라"라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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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공식 '쎈' 언니 김소연의 공손한 모습에 김숙이 "대표님보다 더 위에 있는 이사님이네요"라며 놀랐다.
한혜연은 "이번 일은 국내에서 최고 잘하는 팀이랑 완벽하게 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소연은 급 일어나 인사를 건내며 "4개월 동안 매출이 0원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대기업 측에서는 한혜연을 지목했고, 한혜연 덕분에 김소연의 회사와 함께 하게 된 것.
그러나 대화가 이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자신에게 "대표님 디테일이 너무 세"라는 한혜연의 지적에 김소연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이사님도 센데 뭘"이라며 되받아쳤다. 두 사람의 살벌한 기싸움에 직원들은 좌불안석이었다.
하지만 이때 광고주가 도착해 분위기를 넘기게 됐다. 광고주가 도착하자 김소연과 한혜연은 언제 그랬나싶을 정도로 얌전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광고주들이 나가자 한혜연은 "그렇게 갑자기 얘기를 해도 되냐"라며 김소연이 제안한 드론에 관련한 아이디어를 지적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촬영 당일 김소연은 오자마자 지적이 시작됐고 바닥에 있던 흠집을 보고 "지우개로 다 지워라"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소연은 "실은 안개가 깔리기 때문에 안 지워도 되지만 완벽해야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광고주는 모델이 들고 있는 휴대전화를 바꾸길 원했고, 한혜연은 단호하게 "안된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소연이 한혜연과 상의 없이 모델들이 들고 있던 제품을 교체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던 한혜연이 "그러면 얘 빼?"라며 차갑게 응수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모두가 두 사람의 눈치를 보는 모습에 전현무가 "못 보겠다"라고 하는가 하면 현장에 있던 직원은 "아찔했다. 하지만 서로 눈치를 보신 것 같다. 서로 한 발씩 양보를 하신 것 같았다"라며 당시의 싸늘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리허설이 시작되자 첫 모델 등에 집게가 집혀서 나오는 실수가 나왔고, 한혜연은 "잘 봐야지"라고 소리쳤다. 또 무대에 많은 양의 드라이아이스에 모델까지 넘어지는 실수가 나와 모두를 긴장케 했다.
하지만 본 촬영에는 완벽한 무대가 연출됐다. 한혜연은 "안 될 줄 알았는데 된다"라며 드론 연출을 칭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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