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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작정한 네 남자와의 로맨스가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송지효를 찾아온다.
애정은 무언가 상황이 잘못 돌아가는 걸 느꼈지만,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 같은 야성미 넘치는 눈빛에 찍소리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애정을 바라보는 파도의 깊은 눈동자에는 무언가 다른 생각이 있는 듯하다. 대뜸 애정의 영화에 백 억을 투자해줄 테니 시나리오 작가로 천억만을, 주연배우로 류진(송종호)을 섭외해오라는 미션을 내린 것. 그렇게 두 번째, 세 번째 남자와의 만남의 순간도 애정 앞에 성큼 다가온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천억만과 류진을 마주하기 1초 전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한다. 스타작가 천억만을 만나러 온 자리에 떡 하니 등장한 구남친 오대오(손호준). 심지어 그가 그 유명한 천억만 인 것 같다.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듯 순진무구한 애정과 미워했던 구여친을 놀라게 할 생각에 마냥 들 떠 있는 것만 같은 대오의 표정이 대비돼 이들의 1초 후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연하남 오연우(구자성)와의 재회는 세 남자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14년 전 아는 동생이었던 연우와는 하늬(엄채영)의 엄마와 담임 선생님으로 다시 마주한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 애정이 놀람을 금치 못하고 있는 이유다. 반면 연우는 이 우연이 자연스러운 듯 반가움의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햇살같이 환히 스며드는 그 미소에 어쩐지 이런 우연이 반복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렇게 네 남자의 재회를 통해 파란만장한 '애정사'를 예고한 '우리사랑'은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그리고 이날 오후 1시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사랑'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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