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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소율이 "결혼한 뒤 영화 속 잔소리 연기 보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지호와 부부 호흡을 맞춘 신소율은 "부부 연기가 실제 결혼 전과 많이 달라졌다. 영화를 보면서 평소 남편에게 잔소리 할 때 저런 모습인가 싶어 반성하게 됐다. 영화를 떠올리면서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려고 한다"고 웃었다.
'태백권'은 태백권의 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오지호, 신소율, 정의욱 등이 출연하며 '속닥속닥'의 최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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