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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좀비 액션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 영화사레드피터 제작)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뚫고 북미, 북유럽 국가의 개봉일을 확정했다.
아시아에서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 4000만달러(약 477억2000만원)를 돌파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반도'가 오는 8월 7일 캐나다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개봉을 확정 지었다.
북미 배급을 맡은 Well Go USA는 "캐나다는 한국 영화가 활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곳이다. 북미 중 캐나다에서 먼저 개봉을 하게 되어 기쁘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반도'는 캐나다의 메이저 도시들 방방곡곡에서 IMAX, ScreenX, 그리고 4DX를 통해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은 8월 21일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어 현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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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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