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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호중이 푹풍 리액션을 선보였다.
특히 김호중은 영어로 인사를 건네는 박은지의 모습에 "(영어를) 다 알아들어서 내 자신이 너무 좋다"고 감동해 웃음까지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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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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