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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N 신규 버라이어티 '식스센스'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식스센스'(연출 정철민)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 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현혹 버라이어티'다.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재회 작으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방송 전부터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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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녹화를 마친 뒤, 유재석은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호흡이 환상적이다. 물론 저도 함께하고 있지만, 네 명의 케미가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귀띔했다. 오나라는 역시 멤버들의 케미 점수에 대해 100점 만점 중 220점을 매기며 기대를 드높였고, 전소민은 "99점이다. 1점은 여백의 미"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전했다. 90점이라고 답한 제시는 "완벽한 건 없으니 노력해서 100점으로 가겠다"라는 포부를 덧붙였고, 100점을 외친 미주는 "첫 만남인데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처럼 대화를 해서 앞으로 촬영을 계속하면 케미 점수가 1000점이 될 것 같다"는 기분 좋은 예언을 더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멤버들의 케미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쫀득해지고 있다. 첫 촬영에서는 제작진들이 공들여 만든 진짜 같은 가짜, 재치 넘치는 진짜의 반전 정체 때문에 멤버들 모두 놀라워했다"라며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저게 진짜일까? 가짜일까?'하는 궁금증까지 갖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식스센스'는 오는 9월 3일(목)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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