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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스' 김승수♥양정아, 절친→오늘부터 1일?…"돌아온 싱글, 문제NO"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21:5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디오스타' 김승수와 양정아가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승수, 양정아, 윤해영, 최완정이 출연해 완벽한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

올해로 데뷔 24년 차가 된 배우 김승수는 대표작으로 2006년 최고 시청률 50%를 넘겼던 MBC 사극 '주몽'을 뽑았다.


김승수는 "드라마가 종영한 지 1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소 왕자'의 인기를 실감하는 중"이라며 "최근 '주몽'이 중동권 국가에서 방영되며 8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중동과 한국 정서가 비슷하다. 권선징악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또한 아프리카에서도 방영됐는데, 시청률이 80%가 넘었다고 한다. 촬영 때문에 아프리카를 방문했었는데, 저를 알아보더라. 글로벌한 인기에 저 조차 놀랐다"고 전했다.


이날 양정아는 솔직하게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양정아는 "제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아직 골드미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더라"며 "이제는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다. 돌아온 싱글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결혼했던 양정아는 4년만인 2017년에 이혼한 바 있다.

이어 양정아는 "이전에는 마음의 상처가 아물지 않아 이런 이야기를 꺼내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얘기해도 괜찮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윤해영은 아직 싱글인 김승수를 향해 "스윗하고 자상하지 않느냐. 그리고 가수 임영웅 씨랑 너무 닮았다. 정말 괜찮은 남자인데 왜 결혼을 못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호감이 잘 안 생긴다. 최소한 1년은 알고 지내야 한다. 쉽게 연애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때 양정아는 "승수는 워낙 젊은 애들만 만난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자친구도 사귀었다"고 폭로했고, 이에 김승수는 "과거에는 11살 연하도 만났다"고 고백했다.



오랜 절친인 양정아와 김승수는 이날 은근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관심을 모았다.

MC 박나래는 "양정아 씨가 김승수 씨라면 당장이라도 같이 살 수 있을거라고 했다는데"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양정아는 "지금 같은 집에 들어가도 아무 일 없이 지낼 수 있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김승수도 양정아에 대해 '내 인생에 다시 없을 여자'라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김승수는 "나와 생년월일이 같은 여자는 지구상에서 거의 양정아씨 뿐인 것 같다는 뜻이다"고 전했다.

이후 스튜디오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분위기로 흘러갔고, 김승수와 양정아는 MC들의 제안으로 설레는 아이콘택트까지 진행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김승수는 "돌아온 싱글은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제작진은 "오늘부터 1일"이라는 축하 멘트가 적힌 케이크도 선물하며 두 사람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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