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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희' 나문희X이희준, 전세대 취향 저격 관람 포인트 공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8-26 16:0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 가 다채로운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 10대 사로잡을 찐케미 모자(母子) 수


먼저 10대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포인트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두 모자의 좌충우돌 수사 과정이다. 사랑스러운 손녀이자 딸 보미(이진주)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후 엄니 문희(나문희)와 아들 두원(이희준)이 직접 수사에 나서며 시작되는 '오! 문희'는 웃음과 긴장을 오가는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엄니 문희가 비상한 기억력으로 뜻밖의 단서들을 기억해내고 물불 가리지 않는 아들 두원이 보험회사 에이스다운 노하우를 총동원, 사건의 조각을 맞추며 사건을 조사해 나가는 과정은 예측불허 수사의 궁금증을 높인다.


▶ 2030 공감 불러일으킬 유쾌한 연기 시너지

59년 연기 인생 최초로 액션에 도전하며 한층 풍성해진 캐릭터로 돌아온 나문희와 친근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완벽 변신한 이희준의 유쾌한 시너지가 2030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 역의 나문희는 예측할 수 없는 거침없는 매력의 캐릭터를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로 그려내는 것은 물론 뛰고, 나무에 오르고, 직접 트랙터를 모는 등 이제껏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전작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츤데레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아들 두원 역의 이희준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온몸으로 논두렁을 가르는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모은다. 또한 수사 과정 내내 아웅다웅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진심을 알아가는 각별한 두 모자의 모습은 나문희, 이희준의 탄탄한 연기 내공이 더해져 특별한 찐모자 케미를 완성,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


▶ 4050 마음 훔칠 100% 농촌 라이프

충청도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 문희'의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은 4050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다. 치열한 로케이션 과정 끝에 찾은 충청남도 서천의 탁 트인 자연 풍경은 물론 촬영 두 달 전부터 집 외부에 나무와 채소를 심고 기르며 자연 친화적으로 완성된 문희네 집 공간까지 다채로운 농촌의 풍경은 관객들에게 훈훈한 정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일상에서 착용했던 의상을 직접 준비하여 착용한 나문희와 생활감을 더한 소품으로 디테일을 살린 제작진 등 남다른 노력으로 완성된 현실 밀착 프로덕션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어설퍼서 더 매력적인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모습과 그들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는 '오! 문희'만의 특별한 재미 포인트로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오! 문희'는 9월 극장에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와 물불 안 가리는 막무가내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을 다룬 작품이다.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박지영, 이진주 등이 출연하고 '최종병기 활' '애자' 조연출 출신 정세교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다.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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