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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이동욱과 조보아가 '운명의 파란'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이동욱과 조보아가 이연과 남지아로 변신해 서로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짙은 어둠이 깔린 밤, 아스라이 보이는 고층 건물들을 배경으로 숨이 닿을 듯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보름달 아래 월광처럼 고혹스러운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밤 배경과는 달리,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운 채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터. 더욱이 남지아(조보아)는 자신을 감싸 안은 이연(이동욱)의 목덜미를 잡고 있는 모습으로 일촉즉발의 기운을 내뿜고 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형용할 수 없는 끌림에 이끌린 듯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요동치는 감정을 표현, 긴장감 가득한 투샷을 이뤄냈다. 여기에 "나는, 너를, 기다렸어"라는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문구가 새겨져 호기심을 드높이고 있다. 과연 남지아가 미치도록 찾았던 사람이 바로 이연 이었을지, 이연과 남지아의 관계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메인 포스터'은 감정의 결을 살린 이동욱과 조보아로 인해 남자 구미호 이연과 괴담 전문 PD 남지아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고스란히 표현됐다"라며 "이동욱과 조보아의 조합은 상상했던 그 이상이다. '구미호뎐'을 통해 비주얼부터 연기 합까지 찰떡 케미를 선보일 두 배우의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은 오는 10월 7일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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