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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의 새로운 인간 수업 청강생 MC로 '금돈' 박준금이 출격해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와 '중년의 사랑'을 논한다.
이에 박준금은 "언제나 꿈꾸지. 주말에 손 잡고 같이 장보는 커플이 가장 부러워"라며 "내가 겪은 사랑은 세상을 달라 보이게 하더라"라고 답했다. 또 "초년에는 '금사빠(금세 사랑에 빠짐)'처럼 불타오른다고 하지만, 중년의 사랑이 일단 불만 붙으면 더 뜨겁지 않을까?"라며 "어릴 때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기회가 더는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모든 한 순간이 소중한 거지"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 말에 이상민은 "사실 젊을 때는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데, 이제는 나와 대화가 통하고 내 아픔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바라는 것"이라고 동감했다. 또 강호동은 "이별이 정말 아프잖아. 그 아픔을 알기에 중년의 나이에는 쉽게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사랑이 이긴다고 봐"라고 의견을 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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