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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가 유명 연예인 갑질 목격담을 전했다.
영상에서 웨이는 '스탭들도 잘 나가는 멤버에게 따로 차별대우를 해주나'라는 질문을 듣고 "있다"며 "특정 멤버가 잘 나간다고 해서 일이 많고 챙길 게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거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유별난 성격의 멤버가 있다. 그래서 스탭들이 그 멤버 성격에 맞춰서 어쩔 수 없이 챙기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연예계에서 갑질이 당연한 거라던데 사실인가'라는 물음에 웨이는 "연예계는 혼자서 일하는 게 절대 아니다. 무수한 스태프가 뒤에서 많은 일을 하신다. 하지만 결국 화면에 비춰지는 것은 나다. 누구보다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 있어서 무례한 언행과 행동은 분명한 잘못이다. 그런데 요구를 하거나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갑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저는 그런 적이 있었다. 속바지를 스타일리스트들이 잘 까먹었었다. 속바지가 없으면 안 되는 의상이었는데 속바지를 두고 온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것으로 인해 시간 약속을 못 지켰을 때 사과를 내가 해야 한다"며 대중들은 표면적으로 들어난 부분만 보기 때문에 전후 상황을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입장 차이다. 그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은 모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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