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의 새로운 눈맞춤 조교로 '김치계 1위' 김수미가 출연, '엄마의 마음'으로 양아들 윤정수의 눈맞춤을 지켜본다.
하지만 훈훈하던 분위기는 김수미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180도 바뀌었다. 김수미는 "그런데 '아이콘택트'는 '밥은 먹고 다니냐'를 보고 따라한 것 아니야?"라고 대뜸 물었고, MC들은 당황했다. 강호동이 "잘은 모르지만 '아이콘택트'가 먼저 했대요"라고 답하자 제작진 역시 "'아이콘택트' 첫 방송일이 더 빨랐어요"라고 정확히 사실 확인에 나섰다. 그러자 김수미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고개를 숙이며 "제작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고 즉시 사과해 MC들을 '빵' 터뜨렸다. 이어 김수미는 "정말 멋진 사람은 잘못을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한편, MC들은 "오늘 첫 번째 눈맞춤의 주인공도 김수미 선생님의 양아들 중 하나라면서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양아들 중 우리 정수가 나왔어"라고 답했고, 강호동은 "이 눈맞춤을 하고 나서 윤정수가 이상해졌대. 그래서 무슨 일인지 걱정이 돼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켜보려고 김수미 선생님이 나오신 것"이라고 김수미의 진짜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수미는 "맞아, 충격이지..."라며 윤정수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있음을 인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