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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살인 범죄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조여정과 꽃미남 편의점 알바생 김영대의 '극적 만남'이 포착됐다. 조여정을 시위대의 달걀 투척 공격에서 온몸으로 지켜내는 '흑기사' 김영대의 활약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러나 그런 여주의 기분을 망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시위대가 북토크 현장을 습격한 것. 시위대는 피켓을 들고 소란을 피운다. 달걀 투척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이 위기일발의 느낌을 준다.
조여정과 고준의 아찔한 '킬링 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김영대-연우-송옥숙-정상훈-이시언-김예원-홍수현-오민석 등 화려한 연기자 군단이 캐스팅돼 2020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본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VOD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오늘(2일) 수요일 저녁 9시 30분 첫 방송되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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