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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토일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김사랑-윤소이가 '복수 동지'간의 쪽잠 불사 '애틋 병간호'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김사랑이 윤소이의 껌딱지를 자처하고 나선 '정성스러운 병간호'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강해라가 병상에 누워있는 구은혜 옆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고 보살피는 장면. 강해라는 밤샘 간호 중 잠시 서랍장에 몸을 기대 쪽잠을 취하고, 의사의 방문에는 서둘러 일어나 드레싱을 받는 구은혜를 안타깝게 보는 등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또한 구은혜 아버지가 방문하자 강해라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푹 숙이더니 이내 뭔가 결심한 듯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다. 과연 강해라가 구은혜를 병간호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사랑-윤소이의 '병실 안 투 샷'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면서 각자 자신의 위치에 자리 잡고 앉아 감정을 가다듬었다. 이어 김사랑이 연습을 위해 먼저 대사를 읊자 약속이라도 한 듯 윤소이가 맞받아치면서 대기시간에도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높은 집중력으로 단숨에 장면을 완성시켜 나갔고, 서로를 모니터링해주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더욱이 두 사람은 마치 10대 소녀들처럼 사소한 일에도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끊임없이 담소를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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