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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 유미와의 25년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대 시절 추억이 담긴 남양주 덕소리를 찾았다. 남양주에 다다르자 장성규는 "유미가 스무 살 때 남양주로 이사 간다는 거 알고 내가 엄마한테 여기로 이사오자고 했다. 여기 오면 유미랑 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아내를 놀라게 했다.
또한 당시 숫자에 의미를 부여했던 장성규는 아내의 생일인 10월 13일마다 오전, 오후 10시 13분에 전화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순정파 면모를 뽐냈다. 아내는 "돼지가 계속 해줬던 게, 차 안에서 손 잡아줬던 거랑 집에 항상 데려다준 거"라고 덧붙이며 장성규를 칭찬했다. 이를 듣던 장성규는 "유미가 남자 잘 만났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신혼집에 얽힌 로맨틱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장성규는 "아내와 사귄 날짜인 11월 4일에 맞춰 114동 1104호를 계약했다"라고 밝히며 "우연이라기엔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스스로 신기해했다. 이내 두 사람은 "애기야" "돼지야"라고 서로의 애칭을 부르며 흐뭇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성규-유미 커플은 첫 키스를 재연하면서 달달하게 추억 여행을 마쳤다.
유쾌, 상쾌, 기발한 콘텐츠와 장성규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JTBC '장성규니버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장성규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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