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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양준혁, 박현선이 결혼식을 결국 또 연기한다.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라며 "어렵고 힘든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양준혁이 이와 함께 올린 공지 이미지에는 "오는 12월 26일 예정되어 있었던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심각 단계로, 하객 여러분의 건강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연기되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이하 양준혁 글 전문
결혼이란게 참 힘든거군요.^^ 반백년만에 늦장가라는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 어렵고 힘든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 꾸벅 불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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