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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SNS에 유승준을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형석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라며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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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유승준은 '유승준 방지5법' 발의와 관련해 눈물까지 흘리며 울분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을 비하하고, 2002년 전 국민을 가슴 아프게 했던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까지 잘못된 이름으로 거론해 대중을 분노케 했다.
한편 유승준은 군입대 전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지난 2002년 입국을 금지당했다.
이후 비자 발급 취소 소송을 제기한 유승준은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승소했으나 지난 7월 재차 비자발급을 거부당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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