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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유승준을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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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유승준은 '유승준 방지5법' 발의와 관련해 "내가 무슨 정치범이냐. 공공의 적이냐. 아니면 성범죄자냐"며 "뭐가 무서워서 한 나라가 이렇게 막으려고 난리법석이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세월호 사건, 촛불시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등 자신의 입국 문제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각종 정치 이슈를 거론하며 격앙된 어조로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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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승준은 군 입대를 앞둔 2002년 1월 해외 공연을 이유로 지인의 보증을 받아 출국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유승준 측은 2015년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되자, 국내 법무법인을 법무대리인으로 선정하고 소송에 돌입했다. 유승준은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승소했으나 7월 비자발급을 다시 거부당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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