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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영혼이 딸 주변 맴돈다고..” 김성수, 전처 넋 달래려 천도재 지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1-01-04 15:16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쿨의 김성수가 세상을 떠난 전처를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

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유튜브채널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에서 김성수가 이혼한 전처 강씨를 위해 천도재의 일종인 진오기굿을 진행했다. 영상은 이날 오후 11시 '리빙TV',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동시 공개된다.

천도재란 죽은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치르는 불교의식이다. 진오기굿은 천도재의 일종으로 서울, 경기 지방에서 사람이 죽은 뒤에 하는 굿이다.

김성수가 굿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지난 몇 년 동안 딸 혜빈이가 악몽과 가위눌림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사망한 전처의 영혼이 김성수와 딸 주변을 맴돌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앞서 강씨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제갈씨와 시비가 일었다. 이후 제갈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를 들고와 강씨 일행에게 휘둘렀고, 강씨는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김성수는 2010년 강씨와 결혼 6년 만에 이미 이혼 했지만 전 남편 자격으로 상주 자리를 지켰다.

한편 김성수의 전처 천도재 현장이 담긴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 5회는 이날 오후 11시 '리빙TV',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동시 공개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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