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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6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1980년도 TBC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 탄 '최초' 공채 개그우먼, 데뷔 42년 차 희극인 이성미가 출연해 MC 류수영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녹화 현장에 나타난 이성미가 "어남선 씨 오랜만이에요"라고 류수영의 본명을 부르자, 류수영은 "안녕하세요, 대학생 어남선입니다"라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데뷔 전, 대학생이었던 류수영이 이성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 '진실게임- 40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남자는 누구인가'편에 출연했던 것이다. 류수영이 "연예인이 될 줄 알았냐"라는 질문에 당시 최고의 MC 이성미의 기억에는 "뭐 저런 게(?) 다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면서, "너무 잘생겨서 연예인이 될 줄 알았다"며 류수영의 '떡잎'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세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성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동생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도 공개된다. 생일 파티에 감동한 이성미는 "눈물 난다"고 말하며 '언택트 식 촛불 끄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계 대모' 이성미와 류수영의 특별한 인연과, 레전드 개그우먼들의 만남은 오늘(6일) 밤 8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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