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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노주현, 김보연, 이효춘, 김응수, 이종남이 묵직한 무게중심을 잡아줄 '레전드 군단'으로 출격한다.
고상한 이미지로 인기를 끈 배우 이효춘은 '결사곡'에서 사피영(박주미)의 어머니로 나서며 색다른 모정을 펼친다. 딸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는 인물로 박주미와 합을 맞춰 결이 다른 모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던 김응수는 '결사곡'에서 판사현(성훈)의 아버지이자 서해 컨트리클럽 회장 판문호 역으로 등장한다. 김응수가 가부장적이고 불같은 성격을 지닌 판문호 역으로 또 한 번 인생캐 경신을 이루게 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기생뎐' 이후 Phoebe(임성한) 작가와 재회한 이종남은 판사현의 어머니 소예정 역으로 변신한다. 순종적인 아내이자 한평생 살림만 해온 전업주부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볼수록 빨려 들어가는 Phoebe(임성한) 작가의 대본을 극찬하며 출연을 흔쾌히 승낙한 노주현, 김보연, 이효춘, 김응수, 이종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Phoebe(임성한) 작가 대본의 쫄깃한 전개와 대사의 참맛을 제대로 살릴 막강한 존재감들의 명품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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