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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탑독 출신 박세혁과 BP라니아 출신 김유민이 '우이혼'의 다섯 번째 커플로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박세혁과 김유민이 다섯 번째 커플로 등장했다.
박세혁은 "결혼식을 하자마자 안 좋았다. 우리 아버지는 결혼식을 강남에서 하자고 했고, 장모님은 오산에서 하자고 하셨다. 두 분다 고집이 세셨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유민은 "결혼식 축가를 두고 싸웠다. 시아버지가 결혼 5일 전 새벽에 전화해서 '내가 축가를 해야겠다'라며 '축가를 못하게 하면 결혼식에 안 가겠다'라고 하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세혁은 "예물을 두고도 싸웠었다. 장모님이 '예물이 이게 뭐냐'라고 하시더라"라며 "처가는 장모님 가라사대다. 모든 건 장모님을 통해서 돌아간다. 또 육아에 너무 심하게 간섭을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유민은 "박세혁은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며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또 출연제의에 대해 박세혁은 "장모님이 허락을 안 하셨을텐데"라며 걱정했고, 제작진은 "장모님이 함꼐 나오신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박세혁은 "다시 공황장애 올 것 같다"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김유민은 이혼 후 2년만에 만남에 대해 "뭘 물어 봐야할지 모르겠다. 행복했던 순간이 없었다. 근데 이혼 하고 여자친구 만나니까 좋냐라고 묻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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