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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은근슬쩍 복귀를 알렸다.
한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당시 경찰조사를 받으며 비아이의 마약투약 사실을 증언했으나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오히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을 사옥으로 불러 증언을 번복하도록 협박하고 회유해 증언을 바꿨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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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비아이가 음악활동을 재개하며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대마초를 흡연하고도 거짓말로 팬들을 기만한 그가 별다른 자숙의 시간도 갖지 않고 업계에 복귀한다는 것에 반발이다. 또 아직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검찰조사가 진행 중이고, 양현석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건에 대한 수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컴백한다는 것에 대한 반감도 상당하다.
아무리 비아이가 개인 앨범을 내고 전격 컴백을 선언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에픽하이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IOK 컴퍼니 사내이사로 등재되는 등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에픽하이의 정규 10집은 18일 발매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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