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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전승빈이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하며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인 배우 홍인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남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대 아름이'로 얼굴을 알린 배우 홍인영은 지난 12일 전승빈과 심은진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이 '어이가 없네'라고 말하는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이에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잖아. 그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그냥 가식"이라고 전승빈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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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승빈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승빈도 인스타그램에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 해였다. 모든 분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다"라며 심은진에 대해서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 결심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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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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