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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생애 첫 디지털 세계에 도전하고 있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색다른 시도와 거침없는 도전을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예능 40년차' 대선배의 무게를 내려놓고 '디지털 신생아'답게 다채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파란만장 좌충우돌이 찐웃음을 선사, "역시 경규옹"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과 친근하게 교감하고 소통하며 웃음을 전하는 등 '이경규만이 만들 수 있는' 재미와 힐링을 선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직접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에 나서 평범한 고객부터 온갖 진상 손님들까지 맞이한 '앵그리 편의점' 에피소드,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소원을 듣고 각양각색, 촌철살인 덕담을 전한 '덕담자판기' 에피소드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 '나를 찾지 마' 에피소드에서는 15분간 거리를 산책하다 자신을 알아보고 말을 거는 시민이 있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독특한 미션을 수행, 온국민이 다 아는 '이경규'이기에 가능한 신선한 재미를 전했다.
지난 12월 30일 공개된 '이경규 대상 기원 프로젝트' 편에서는 연예대상 불발마저 재미로 승화시키며 폭소를 선사했다. 연예대상 수상을 잔뜩 기대한 채 시상식에 나서는 이경규에게 온갖 불운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에피소드는 영상 자체로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물론,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개돼 폭발적 화제를 낳았다. "내 기준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분" "경규옹 최고" "처음부터 끝까지 안 웃긴 부분이 없다" "역시 개그계 대부" 등, 700여 건의 댓글을 통한 호평도 잇따랐다고.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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