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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지상렬이 김구라 시즌3 고정설에 극대했다.
이를 들은 지상렬은 "에이~ 걔는 이거 못해요"라며 급발진 분노를 쏟아냈다. 그는 "걔는 바다용이 아니야. 걔는 전형적인 박스 안에서 육지용이다"며 "걔도 멘트 별로 없다. 맨날 돌려막기하고. '야 그게 말이야'이거. 그리고 맨날 의성어. 으유... 걔도 뭐 구관조야. 세상 좋게 만나서 그거 뭐 몇 푼 버는 거지. 츠암나! 야~ 이거 뭐 복 받았지 두 번 웨딩하고. 그런 애들 때문에 내가 웨딩 횟수가 주는 거야"라고 갑자기 폭주기관차로 돌변해 폭소케 했다.
이때 김수근이 지상렬에게 "형님, 학교 다닐 때 구라 형이 말도 못 붙였었죠?"라고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야아~ 걔는 내 언저리에 오지도 못 했지. 어디다 혀로 어깨동무를 해. 맞아죽으려고. 방송이니까 나랑 아이-투-아이 하는 거지"라며 "야 난 걔 어디 가서 친구라고 그런 적이 없어. 맨날 자기 불리하면 어디 가서 '상렬이가 내 친구잖아~'. 언제 같이 밥 먹은 적이 있니? 차암~ 친구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라고 역정 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작진에게 "방송 다 내도 돼. 걘 나한테 민원 못 넣어"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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