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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연중 라이브' 김숙이 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숙은 "이휘재 씨가 이경규 선배님한테 '미리 축하드립니다'라며 인사를 드리는 것을 봤다. 이야기를 들었나보다 하고 저도 '미리 축하드립니다'고 했다"며 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숙은 "내 이름이 나와서 너무 놀랐다. 진짜 이야기를 안 해주는구나"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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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숙은 "개그맨 분들이 힘들게 버티고 있다. 후배들 많이 응원해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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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는 배우 김응수였다. 그는 영화 '타짜' 속 '묻고 더블로 가' 대사가 대박이 나며 데뷔 30년 만에 '뜻밖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응수는 "광고가 130개 정도 들어왔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9위는 특급 애교 한 방으로 전 국민을 무장해제 시키며 대세 아이돌로 떠오른 혜리였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혜리의 진가는 '군대'에서 발휘됐다. 군대 먹방에 이어 기습 애교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혜리는 상승세를 이어받아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 2016년 인기 상한가를 치솟고 그대로 광고계로 이어졌다. 이후 광고퀸으로 등극하며 '100억 원 소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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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역주행의 아이콘 EXID였다. 직캠으로 차트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내고 데뷔 후 첫 1위 영광까지 누리게 된 EXID. 당시 '위아래' 열풍이 일기도 했다.
5위는 9년의 무명 시절을 이겨낸 마성의 목소리 황치열, 4위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였다. 10년 넘게 이어진 무명시절,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양배추'에서 이름을 바꾼 조세호는 데뷔 이래 상을 타는 등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여기에 '프로불참러'로 강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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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배우 이정은이었다. 1991년 연극으로 데뷔한 이정은은 데뷔 후 생긴 카메라 울렁증을 극복,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영화 '기생충'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는 등 반전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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