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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살림남2'가 11.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현선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으로 식사를 마친 양준혁 커플은 결혼식 날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이 두 번이나 미뤄진 상황에 박현선은 최대한 빨리 하기를 원했고 양준혁은 최대한 뒤로 미루자고 했다. 박현선은 올해 안에 아이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 양준혁은 코로나가 끝난 후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하길 바랐던 것.
인원 제한을 걱정하는 양준혁에 박현선은 "스몰웨딩으로 할까?"라 물었고, 양준혁은 그럴 거면 양가 식구들 모여서 밥만 먹지 뭐하러 결혼식을 하냐며 반대했다. 이에 화가 난 박현선은 "그럼 결혼식 하지마"라 말했고, 마음이 상한 양준혁도 "몰라 네 마음대로 해"라며 입을 닫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 혼인신고부터 하기로 했고, 며칠 후 증인이 되어 주기로 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다.
양준혁 커플을 반갑게 맞은 두 사람은 축하 인사를 건넸고 바람직한 결혼 생활의 팁도 알려주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로부터 증인 서명을 받은 양준혁 커플은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고, 부부가 된 기념으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했다.
밝은 웃음으로 부부로서의 첫 발을 내딛은 양준혁, 박현선 커플에 시청자들의 축하가 쏟아졌고, 이들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기를 응원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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