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홍지영(50) 감독이 "'전야' 시리즈는 내게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영화다"고 말했다.
취업, 연애, 결혼 등 누구나 경험하고 겪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우리들의 고민을 네 커플의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아 관객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새해전야'. 새로운 한 해의 시작 전 힘들었던 일들을 떨쳐버리고 새해엔 조금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새해전야'의 메시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공감대로 코로나 블루 시대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이날 홍지영 감독은 "'전야' 시리즈는 내게 많은 의미가 있다.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앞둔 네 커플이고 '새해전야'는 시기적에 있는 네 커플의 이야기다. '결혼전야' 보다 '새해전야'는 좀 더 보편적인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야' 시리즈를 만든 수필름 민진수 대표는 로코의 장인이다. 몇몇 캐릭터를 레퍼런스로 제시해왔다. 로맨스 영화가 귀할 때, 로맨스 영화가 점점 더 만들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졸업전야' 계획까지 다 완성돼 있다. 해석을 달리하는 방식의 시즌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이 가세했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