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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뭉쳐야 쏜다'의 농구팀 '상암불낙스' 전설들의 기상천외한 입단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고의 프로축구팀 '전북FC'를 그만두고 조기축구팀인 '어쩌다FC'에 가라고 할 만큼 '뭉쳐야 찬다' 속 아빠 이동국의 활약을 좋아했다는 전언. 두 딸의 귀여운 압박으로 농구팀임에도 '상암불낙스'에 입단한 이동국의 비하인드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홍성흔은 아내 때문에 농구에 도전했다는 웃픈 사실을 밝힌다. "아내의 전 남자친구가 농구 선수였다. 그 추억을 나로 덮어버리겠다"는 당찬 각오로 임하게 되었다고. 홍성흔의 선을 넘나드는 입담에 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상암불낙스' 대면식에 이어 출정식이 펼쳐질 이날 전설들은 생애 첫 농구 시합을 경험하게 된다. 이동국은 만화 '슬램덩크'를 통해 소박하게 농구를 접해본 사실을 밝히며 '농.알.못(농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홍성흔은 아내에게 인정받기 위한 불꽃 활약으로 코트 위 남다른 움직임을 보인다고 해 과연 '상암불낙스' 첫 평가전은 어떤 결과를 얻을지 주목되고 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오늘(7일)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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