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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여왕 개미' 전원주가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떴다.
전원주는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여왕 개미'가 되기까지의 재테크 일대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전쟁을 겪으며 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사연,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아날로그 방식으로 주식을 거래했던 사연 등, 대한민국 주식 역사의 산 증인 전원주가 들려주는 그 때 그 시절 스토리에 개미 4인방은 "쩐원주!"를 외치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특히 전원주는 자신의 연관 검색어로 뜨는 기업의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 무려 수익률 600%를 달성했다고 밝혀 감탄을 유발했으며, 투자를 결정하는 뛰어난 안목, 신뢰 가는 종목을 장기간 보유하는 비결까지 자신만의 남다른 비책을 공개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전원주는 투철한 절약 정신까지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난방비를 아끼기 위한 꿀팁으로 홈 트레이닝을 추천하고, 대중 목욕탕에서조차 물을 아껴 쓴다는 그는 스케줄 차 방문했던 지방에서 숙박비까지 흥정했던 역대급 사연을 소개해 출연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또한 전원주는 주식 명언부터 주식 관상, 주식 퀴즈쇼까지, '3콤보' 주식 토크로 폭소를 선사했다. 대화 중 '명품을 좋아하지 말고 사람이 명품이 돼라', '나이가 들면 돈 지퍼를 열고 입 지퍼를 닫아라' 등 깊은 내공에서 우러난 명언 릴레이를 펼치는가 하면, 자신만의 주식 투자 관상법이 있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의 주식 관상을 정확하게 풀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주식 퀴즈쇼에서는 정답인지 오답인지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제스처로 개미 4인방을 들었다 놨다 해, 허를 찌르는 웃음으로 역대급 재미를 선사하기도. '여왕 개미'가 된 비결부터 자린고비도 울고 갈 절약 정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능감까지, '개미는 오늘도 뚠뚠'을 뒤집어 놓은 전원주의 활약에 힘입어 챕터3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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